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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시세 (2)
3억 폭락한 서울 집값, 왜 통계는 겨우 -0.4%일까?

집값 10억 폭락했다는 뉴스, 고작 -0.02% 하락했다는 통계, 무엇을 믿어야 할까? 뉴스는 자극적인 것들로 쓰고, 해당 통계는 매달, 매주 단위로 짧은 기간이어서 왜곡될 수 있는 건 누구나 안다. 하지만 그 격차가 너무 크다. 왜 시세와 통계가 차이가 나고, 왜 격차가 이렇게나 클까? 1. 지수 산출 방법 때문에 서울의 A아파트단지가 있다. 총 1,000세대 채당 10억. 1년 뒤, 10세대가 11억에 팔렸다. [일반적인 계산] 상식적으로는 10억 > 11억이니 현실적으로 10% 올랐다고 본다. [부동산원의 계산] 그러나, 한국부동산원의 방식은 다르다. 1000세대 중 10세대는 11억. 나머지 990세대는 10억. 평균을 내면 10.01억. 그러므로, 0.1% 오른 것이다. 상식 : 10%, 통계 ..

건축 이야기 2022. 12. 22. 00:25
노원구 아파트 시세, 도대체 얼마나 떨어졌을까?

https://architecture-tiger.com/entry/%EC%84%B8%EC%A2%85%EC%8B%9C%EC%8B%9C%EC%84%B8 노도강. 노원구, 도봉구, 강북구. 2010년대 이전엔 서울의 서민 동네 그 자체였다. 강남 3구와의 극적 대비를 위해, 뉴스에선 저렴한 노도강 아파트와 강남3구 아파트값을 비교했고, 지역 불균형의 산물로 지적받았다. 2010년대 이후, 그랬던 노도강이 진화했다. 나날아 치솟는 부동산 가격은 지방 고급 아파트 단지와 비교해도 꿀리지 않았고, 2020년~2021년 아파트값 폭등의 시기엔 서울 아파트 시세를 견인하는 멈추지 않는 폭주 기차였다. 하지만 상황이 바뀌었다. 끝이 없을 것 같던 상승기는 막을 내렸고, 남은 건 끝없는 금리 상승과, 살인적인 대출 이자뿐..

건축 이야기 2022. 12. 10.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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