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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티

페스티벌,

2020년 부동산 시장은 그야말로 축제였다.

코로나가 경제를 병들게 하지 않기 위해,

전세계는 돈을 찍어냈다.

 

 

0.5%.

2020년 한국 기준 금리.

다른 말로,

2020년 한국 돈의 가격.

돈을 1억 빌려도 이자가 1년에 고작 50만원.

돈 좀 빌려가라고,

제발 그냥 가져가시라고,

정부가 애원한 거나 다름 없다.

 

 

돈 먹는 콘크리트

그 돈은 어디에 갔을까

부동산이다.

우리나라는 결국 부동산으로 향한다.

자연히 가격은 치솟을 수밖에.

서울 아파트 값이 올랐다.

그러자 경기도 올랐다.

지방도 올랐다.

그래서 다시 서울이 더 올랐다.

 

 

아드레날린..

 

부동산에게 코로나는,

바이러스가 아니라 아드레날린이었다.

그러나 백신은 예상보다 빨랐다.

잔치는 끝났고,

남은 건 원상회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하지만 훼방꾼이 나타난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다.

세계의 곡물 창고이던 우크라이나다.

항구가 막혀 곡물을 수출할 수 없게 됐다.

밀 값이 천정부지로 올랐다.

제일 먼저 빵 값이 올랐다.

그다음 사료 값이 올랐다.

모든 육류 값이 올랐다.

식재료 값이 올랐다.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하는 미국과 그의 우방들

 

서방의 눈에 러시아는 악당.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시작됐다.

러시아 천연가스, 석유 수출이 멈췄다.

원재재 값이 치솟았다.

 

응 석유 없어

 

미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찾아갔다.

석유 좀 더 생산해 달라고.

미국에 악감정이 있던 사우디라 씨알도 안먹혔다.

오히려 더 적게 생산해버렸다.

 

08년 금융위기 때만큼 치솟은 미국 기준금리

 

결국 전세계 물가가 올랐다.

미국 물가도 많이 올랐다.

인플레이션의 무서움을 아는 미국이다.

FED가 돈줄을 꽉 틀어쥐었다.

기준금리가 역대급 큰 폭으로 올랐다.

부동산 대출 이자도 같이 오른다.

부동산을 사려는 사람이 없다.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다.

 

민주탓, 보수탓

욕할 거 없다.

정치문제라기보단 경제문제이다.

그것도 한국의 의지는 없는 세계적인 문제다.

원인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금리 인상"

+

"코로나 때 돈 잔치의 후유증"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그럼

물가 상승과

금리 인상이

언제 끝날까?

FED의 금리 인상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에 따른다.

(FED 금리 ∝ CPI)

다행히 CPI가 안정세에 있다.

9%넘게 솟았던 CPI가

7.7%대로 떨어졌다.

 

미국 금리인상이 끝날 기미가 보인다.

 

 

현재 (2022년 11월)기준 3.25%

한국금리도 올랐다.

한국은 3.25%이다.

미국보다 왜 낮냐고?

한국은 부동산 가계 대출 비중이 높다.

서민들이 아파트를 담보로 돈을 많이 빚졌단 뜻이다.

여기서 금리를 더 높인다면?

빚 못 갚는 사람이 왕창 나온다.

매물이 쏟아진다.

가격 폭락.

전부 망한다.

 

우리나라 부동산은 폭락할까?

외환위기 부동산 폭락의 아픔이 재현될까?

- 다음편에서 계속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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