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본가 아파트 리모델링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할지가 고민이었습니다. 한번 하면 수천만원 깨지니까 어떤 인테리어로 해야 할지 생각만 많아집니다. 그래서 우선 아파트 인테리어를 샅샅이 조사해 봤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정확히 알아야 후회 없이 시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찾다 보니 저는 나름대로 답을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을 글로 정리했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이 글을 보시고 자신만의 인테리어 스타일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 스테디셀러, 북유럽 스타일 유독 한국에서 깊은 사랑을 받고 있는 북유럽 스타일 인테리어. 불과 2000년대만 해도 흔한 형태가 아니었지만 지금은 누구나 좋아하는 인테리어다. 여유롭고 깔끔한 라이프 스타일을 좋아하는 분께 제격이다. 하얀색 벽지, 심플한 가구 디자인, 그..
서울 아파트 시세가 폭락하며 자가 소유자에겐 걱정이, 전세 세입자에겐 깡통 전세 근심이, 분양 계획자에겐 매수 타이밍에 대한 우려가 가득합니다. 뉴스에선 만날 집값이 3억씩, 5억씩, 7억씩 떨어졌다고 하는데, 정말 그 정도로 떨어졌을까요? 하락했다면 어느 정도 낙폭일까요? 서울 아파트 시세의 현재를 정확히 진단해 보겠습니다. 목차 서울 아파트 가격 변동률 정리한 엑셀 표입니다. 필요한 분들은 다운 받으셔도 됩니다. 0. 집값 폭락 원인 : 기준 금리 하락 때문 워런버핏 연평균 수익률 20%. 2014년 이후 서울 아파트 연평균 수익률 30%. 서울 아파트 시세는 전설적인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마저 이길 정도로 가파르게 올랐다. 평균 5억에서 13억이 될 때까지, 8년도 채 걸리지 않았다. 무려 2.6배..
설계하느라 바쁜데 왜 읽어야 하나요? 건축학과에 다니며 건축을 배우다 보면 모호한 것들이 너무 많다. 좋은 건축이란 뭐지? 좋은 건물이란 뭘까? 좋은 공간은 어떻게 만들지? 향은 남향만이 최고인가? 모든 요소들이 불확실하다. 건축과 교수님께 여쭤봐도, 친구에게 물어봐도 확실한 대답을 기대하기 어렵다. 교수들은 자신의 답변으로 인해 학생의 생각이 갇힐까봐 두려워한다. 새하얀 도화지와 같은 건축학과 학생들은 교수님의 말을 하늘 같이 여기고, 비판 없이 수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모호하게 대답한다. 친구에게 물어봐도 헷갈리는 건 마찬가지다. 그들도 똑같이 모르기 때문이다. 건축이 막혔을 때, 설계를 어떻게 풀어야 할지 모르겠을 때, 이 책을 읽길 추천한다. '건축학교에서 배운 101가지'의 저자..
건축학과에 나와 건축 일을 하다 보면 종종 듣는 질문이 있다. "좋은 건축이 뭔가요?" 좋은 건축 좋은 건축 좋은 건축 다양한 대답이 있다. - 목적에 부합하는 건축 - - 예술성을 진일보시킨 건축 - - 사람과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건축 - 답이 다양해도 너무 다양하다. 이 중에 진짜 '좋은 건축'이란 무엇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개개인에 달려있다. 개인의 가치관, 세계관에 따라 좋은 건축이 나뉜다. 반대로 말하면, 자신을 정확히 알고 세계를 바라보는 눈이 있다면, 거기다가 아주 조그만 건축에 대해 공부한다면, 누구나, "좋은 건축이 뭐에요?" 에 답을 할 수 있다. 그러면 당신에게 있어 좋은 건축은 무엇인가. 어떻게 나의 생각을 찾을 수 있을까 선배 건축 종사자에 비하면 짧은 시간이지만, 10여년간 좋..
살다보면 지도 만들 일들이 있다. 길 안내 약도 만들기, 가게 홍보 지도 만들기, 도시학과 과제 수업, 건축 다이어그램, 개인의 취미. 그럴 때 보통 우리에게 친숙한 네이버지도 구글지도 카카오지도를 대부분 사용한다. 하지만, 편집에 한계가 크다. 그래서 나온, [ 맵박스 ] 이번에 알려드릴 맵박스(MAPBOX)는 마인크래프트 급의 자유도를 자랑한다. 높은 자유도는 수정할 게 많다는 뜻으로 쉽게 사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지만, 맵박스는 다른 고인물이 이미 만들어 놓은 예쁘고 아름다운 지도들이 넘친다. 우리는 그걸 가져와서 수정하면 된다. [ 맵박스로 나만의 지도 만드는 방법 ] [ 맵박스 사이트 ] https://www.mapbox.com/ Maps, geocoding, and navigation API..
집값 10억 폭락했다는 뉴스, 고작 -0.02% 하락했다는 통계, 무엇을 믿어야 할까? 뉴스는 자극적인 것들로 쓰고, 해당 통계는 매달, 매주 단위로 짧은 기간이어서 왜곡될 수 있는 건 누구나 안다. 하지만 그 격차가 너무 크다. 왜 시세와 통계가 차이가 나고, 왜 격차가 이렇게나 클까? 1. 지수 산출 방법 때문에 서울의 A아파트단지가 있다. 총 1,000세대 채당 10억. 1년 뒤, 10세대가 11억에 팔렸다. [일반적인 계산] 상식적으로는 10억 > 11억이니 현실적으로 10% 올랐다고 본다. [부동산원의 계산] 그러나, 한국부동산원의 방식은 다르다. 1000세대 중 10세대는 11억. 나머지 990세대는 10억. 평균을 내면 10.01억. 그러므로, 0.1% 오른 것이다. 상식 : 10%, 통계 ..